윤대통령 나경원 해임

윤석열 대통령은 순방에 나서기에 앞서 13일에 나경원 전 의원을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과 기후환경대사직에서 해임을 발표하였습니다. 

 

 

윤대통령 나경원 해임

대통령 홍보실에서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나경원 전 의원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환경 대사직에서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반나절만에 발표입니다.

 

사표 수리가 아닌 왜 해임인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다양한 해임사유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5일에 나경원 전 의원이 저출산 정책 발표를 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관련 정책들과 차이를 보였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의 거취가 결정되지 않으면 순방 효과가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도 섞여 빠르게 정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나경원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2019년에 원내대표에서 물러나면서 했던 바람에 나무가 흔들려도 숲은 그 자리를 지키고 바위가 강줄기를 막아도 강물은 바다로 흘러간다는 말을 다시 인용하면서 그 뜻과 마음은 지금도 그대로라고 적었습니다. 

 

하지만,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고민이 길어지는 점에 대해 국민, 당원, 언론인들께 무척이나 송구하다면서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관심이 쏠리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는 말을 아끼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