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탈모 신약 개발 뉴스가 나왔습니다. 오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주가도 하루 종일 힘을 받았는데요. 어떤 약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콘서트 파마슈티컬스는 먹는 탈모치료제 신약 'CTP-543'을 개발했다고 전했습니다. 콘서트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6개월 간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지역에서 18세에서 65세 사이의 심각한 원형 탈모 환자 706명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부작용은 5% 미만으로 접수가 되었고 10중 4명에게서 모발이 자라나는 효과가 나타났고, 모발 재생율이 80%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원형 탈모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콘서트 파마슈티컬스는 향후 551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실험을 한 후에 FDA 승인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미국의 제약회사인 콘서트 파마슈티컬스는 먹는 탈모치료제로 면역 반응 동안 활성화되는 특정 효소를 억제함으로써 탈모를 치료하는 방식을 적용합니다.
윌 스미스의 부인이 원형 탈모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번 원형 탈모증의 먹는 약 개발은 성공한다면 획기적인 약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형 탈모증은 세계 인구의 약 2% 정도에서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요즘은 여성들도 원형 탈모가 많이 생기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번 탈모약이 3상 실험도 성공해서 FDA 승인을 받고 국내에도 도입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이번 미국의 탈모 신약 개발 성공으로 HK이노엔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콘서트 파마슈티컬스가 개발 중인 CTP-543은 JAK1과 JAK2를 억제하면서 탈모를 치료하는 방식이라는 게 알려져서 JAK 신약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는 HK이노엔이 특혜를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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