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페이스들이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기아 타이거즈는 '제2의 이종범'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김도영과 '제2의 이승엽'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김석환이 있습니다. 또한 좌완 불펜 심지민이 있고, 시범경기중 부상으로 빠진 윤도현이 새로운 얼굴들로 기아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습니다.
'포효하라' 기아타이거즈 개막전 4월 2일 예상 라인업
기아 타이거즈의 선발투수는 양현종이 될 거 같습니다. 이미 27일 한화와 85구 5이닝을 던지면서 점검은 모두 마쳤고, 기아의 첫 홈경기라는 상징성과 더불어 로테이션 상 유력합니다.
28일 경기 초반 나성범이 헤드샷을 맞아서 위험했지만, 보호대가 큰 도움이 되었고 병원 검진 결과 멍이 있고 단순 타박상이었고, 나성범도 돌아와서 투타 연습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김도영(3루수)-김선빈(2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황대인(1루수)-소크라테스(중견수)-김석환(좌익수)-한승택(포수)-박찬호(유격수)가 현재 컨디션으로 가장 최상의 라인업이 될 거 같습니다.
특급 신인이라는 말이 틀리지 않다는걸 시범경기에서 확실히 보여준 김도영을 라인업에서 빼는 건 어려울 것 같고, 대신 유격수 자리는 수비가 훌륭하고 올해 공격력까지 올라온 박찬호가 맡고, 김도영은 3루부터 시작하는 게 팀에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무주공산이던 좌익수 자리는 김석환이 첫 번째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단, 신인이 첫해 정규리그를 뛰다보면 체력적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슬럼프가 왔을 때 대처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첫 라인업은 바뀔 수 있습니다.
취약한 포수 자리는 우선 26일 만루홈런을 친 한승택에게 돌아갔습니다. 작년에도 김민식과 나란히 절반 정도씩 안방을 지켜왔기 때문에 올해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상현-장현식-정해영으로 이어지는 기아 필승조는 올해 편안한 밤 야구를 책임 진다고 합니다.
2022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개막전은 4월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올해 우승 후보로 꼽히는 LG와 경기를 합니다.
댓글